지능형 기업과 산업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지난 주 화요일 막을 올린 SAP NOW Seoul Digital 행사. 4일간 총 102개 세션을 제공했고, 이번 주도 20개 메인 세션과 32개 서브 세션을 추가로 공개합니다. 벌써 2,815명이 등록해 5,430건의 메인 세션에 대한 리뷰를 남길 정도로 활발한 행사, 여러분도 참여하세요.
발산과 수렴을 거듭하는 정보기술 환경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좀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게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향해 움직이죠. 대화형시스템을 거쳐 지능형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이 큰 흐름도 결국은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들려는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즈니스의 미래가 사람이듯, 기술도 사람의 경험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를 연결할 때 미래가 있습니다. 경험 경제 시대, 초연결 시대, 개인 맞춤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모두를 관통하는 한 가지 규칙은 바로 사람의 경험을 완성해야 성공한다는 사실입니다.
디자인-운영(D2O)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공급망 정보의 흐름을 설계, 관리할 역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정보를 분석할 줄 알고 데이터로 작업하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망 성과를 추진하는 전문가들이 바로 경험경제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공급망 전문가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복잡성은 감추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벌써 20여 년 전 애플 광고에 쓰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대로 심플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라 할 수 있죠. 진보된 기술일수록 사람의 경험에 집중해 인간답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발전합니다.
지난 주 강남의 한 호텔 5층 연회장을 가득 메운 6백여명의 최고경영자들과 고위 임원들 앞에서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카드가 경험관리를 통해 경험경제 시대를 선도해가는 이유와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주었습니다. SAP 본사 이사회 임원인 제니퍼 모건 사장과 진행한 대담을 핵심만 뽑아서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