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의 Intelligent Enterprise 전략은?

 In Digital Economy, SAP Leonardo, SAP S/4HANA, SAP SuccessFactors

1972년 창립 이후 SAP는 고객과 함께 기업이 당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메인프레임 컴퓨팅이 대중화된 시절인데, SAP는 이 때 자재소요량계획(MRP: Material Requirements Planning)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기술의 광범위한 보급과 함께 SAP는 고객사 본사와 여러 글로벌 거점 지사들 간을 연결하여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를 구현하는 SAP® R/3®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전 세계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에 기여 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가 IT의 대세 기술로 자리잡던 시기에 SAP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SaaS)와 함께 인메모리 데이터관리 기술인 SAP HANA를 선보이며,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디지털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할 기술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주류를 이루는 시점에서 SAP는 이들 혁신 기술을 ERP등 주요 소프트웨어에 탑재하여 고객이 지능형기업(Intelligent Enterprise)으로 전환토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통해 예측 가능한 단순 반복 업무는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고, 직원들은 보다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합니다.

그렇다면 Intelligent Enterprise가 우리에게 왜 중요한 걸까요?

최근 통계를 보면, 2020년까지 500억 개의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데이터를 쏟아내고, 2025년 한 해에만 총 163 제타바이트(ZB = 1조 1천억 G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런 무한한 데이터 폭증의 시대에 기계(소프트웨어)의 음성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의 정확도는 이미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고, 2025년까지 사람이 해오던 업무의 60%가 자동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즉, 디지털 기업에서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시대가 이미 우리 바로 앞에 와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디지털 시대, 기업의 4단계 발전 방향”)

이제 4차 산업혁명을 넘어서, 방대한 데이터를 기계가 자동으로 학습하고,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추적과 투명한 거래, 예측 가능한 업무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지능형 비즈니스를 해야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던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의 최근 몰락에서 보았듯이, 2000년 Fortune 500에 선정되었던 기업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곳은 절반 밖에 되지 않고, S&P 500에 기업 순위는 매 2주마다 바뀌며, 그 변동률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즉, 디지털 기술 주도형 기업들이 승자가 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패자로 500대 기업에서 밀려 나는 현실입니다.

디지털 기술 주도형 기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줄 수 있는 지능형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비즈니스를 유지하며, 내일의 혁신을 도모하는 방안은?
  • 방대한 기업데이터로부터 실행 가능한 Insight 실시간으로 얻는 방안은?
  • 신세대를 포함해 직원 맞춤형으로 가장 효과적 업무 기회를 제공할 방안은?
  • 고객의 Needs 바로바로 파악해서 빠르게 서비스에 대응할 방안은?

 

SAP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는 이러한 질문들에 빠르게 답을 줄 수 있는 기술 집약체로서, 인텔리전트 스위트, 인텔리전트 기술, 디지털 플랫폼 등 3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인텔리전트 스위트로 차세대 지능형 ERP인 SAP S/4HANA(디지털 코어)를 중심으로 고객경험, 제조 및 공급망, 인재관리, 구매 네트워크 및 지출관리를 포괄하는 SaaS 제품군 입니다. 더불어 이제는 이들 지능형 기업 애플리케이션들을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하단에 있는 디지털 플랫폼은 SAP의 인프라(IaaS)와 플랫폼(PaaS) 환경을 제공하는 부분으로 SAP Cloud Platform의 강력한 기능과 차세대 SAP HANA Data Management Suite을 결합하여 기업내 데이터 관리부터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 맞춤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중간의 인텔리전트 기술은 상위 단의 기성 소프트웨어와 하위 단의 개발환경, 그리고 새롭게 제공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등 지능형 기술을 재료로 삼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SAP의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방법론으로 구체화하여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만드는 부분으로 디지털 혁신 시스템(SAP Leonardo)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성품의 소프트웨어(인텔리전트 스위트)와 풍부한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계층,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구체화하고 개발하는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SAP는 고객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제는 각 컴포넌트 별로 중심이 되는 SAP의 전략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인텔리전트 스위트의 중심에는 말그대로 디지털 코어(Digital Core), 즉 SAP S/4HANA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SAP Business Suite 4 SAP HANA의 줄임말로 SAP가 지난 2015년 출시한 차세대 ERP 솔루션입니다. SAP HANA 인메모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운영을 지원하며, 과거 SAP® R/3® 버전 대비 7배 향상된 처리율(throughput), 1,800배 빠른 데이터 분석 및 리포팅 등이 가능하며, 현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1709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SAP 역사에 있어 SAP S/4HANA 출시는 매우 혁명적인 사건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였으며, 단순한 데이터 처리를 넘어 사람과 사물, 비즈니스, 빅데이터 등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합니다.

SAP S/4HANA Cloud는 특히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고객사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올해 초부터는 퍼블릭 클라우드로도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든 대기업, 중소기업, SOHO에 상관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AP S/4HANA라는 디지털 코어를 중심으로 인사 업무의 혁신을 위한 SAP SuccessFactors, 4세대 CRM인 SAP C/4HANA, 구매 네트워크 SAP Ariba와 지출 관리 솔루션인 SAP Concur, 그리고 제조 및 디지털 공급망관리 솔루션이 모두 인텔리전트하게 연결되어 고객은 간단하게 도입 업무 영역만 선택하면 다음날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인텔리전트 스위트의 고객 전략 입니다.

다음으로 디지털 플랫폼,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SAP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AP 클라우드 전략은 맞춤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 중심에는 SAP Cloud Platform이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SAP는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인프라 측면에서 고객사는 SAP HEC(SAP HANA Enterprise Cloud)뿐 아니라 AWS, Microsoft Azure 및 Google Cloud Platform 등 다양한 인프라 클라우드(IaaS)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할 수 있습니다.

SAP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고객사의 빠른 혁신인데, 인프라 클라우드(IaaS) 선택의 유연성 제공은 물론, 앞서 인텔리전트 스위트에서 열거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SaaS) 또한 고객의 선택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확장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SAP가 지원하는 25개 인더스트리 프랙티스와 ERP, CRM등 10개 업무 영역 서비스에도 없는 고객의 특별한 요구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이 때 SAP Cloud Platform은 개발 플랫폼으로서 플랫폼 클라우드(PaaS), API, 오픈소스 등을 제공하여 고객이 필요한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SAP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토타이핑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구현하도록 지원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방법론과 기술들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SAP의 디지털 혁신 시스템(Digital Innovation System)이라고 하며, SAP Leonardo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고, 인텔리전트 기술의 중심이 됩니다.

요즘 IT 업계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이 있는데 줄여서 ICBM이라고도 하는 이 새로운 기술들이 모두 SAP Leonardo에서 제공됩니다.

고객은 도출된 당면과제, 즉 기존 소프트웨어에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 영역에 대해 SAP의 전문가들과 함께 수 차례의 디자인씽킹 세션을 통해 시제품을 설계, 개발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마지막에는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 시스템을 구현하게 됩니다.

이 때 사용되는 방법론과 새로운 기술들을 통칭하여 SAP Leonardo라고 하고 인텔리전트 기술의 핵심 전략이 됩니다.

이로써 간략하게 나마, SAP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구성하고 있는 인텔리전트 스위트, 데이터 플랫폼, 인텔리전트 기술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전략을 알아 봤는데, 다음에는 이들 각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를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 및 제공 관련 문의: jackie.jeong@s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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