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에도 SAP는 ERP 회사다?!

 In Digital Economy, Machine Learning/AI, SAP S/4HANA

몇 주 전에 직장 동료로부터 “3년 뒤 디너 파티에서 만난 사람에게 ‘저는 SAP에서 일해요’라고 하면 그 사람이 ‘아, 그 OOO 회사 말씀이죠?’ 이런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 그 OOO을 알려달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SAP가 3년 뒤에 사람들 마음 속에 어떤 회사로 남아 있을까요?

SAP는 ERP 회사다

저희 직원들 중에는 특히 “아직도 SAP가 ERP 회사라는 인식이 만연해서 문제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락을 살펴 보면 SAP를 모르는 가망 고객이나 파트너사 임원을 만나 클라우드 솔루션이나 지능형 기술,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등을 소개하면 “아, SAP가 그런 것도 해요?”라는 반응을 보일 때가 빈번해서 그렇죠.

벤츠는 자동차 회사다

Benz-Vision-AVTR-concept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은 벤츠의 Vision AVTR 2020 컨셉카

그래도 “SAP는 ERP 회사다.” 이 말은 늘 맞는 말입니다. 이 말을 부인하는 건 마치 “포르쉐는 스포츠카 회사다” 혹은 “벤츠는 자동차 회사다”는 말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죠. 세계 최초로 승용차를 만든 벤츠는 그 전통을 이어가면서 최근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자동차가 지능화, 자동화, 자율화의 흐름을 타고 있는 거죠.

지능화, 자동화, 자율화의 흐름

four-step-journey-of-enterprise-1 디지털 전환의 다음 단계는 지능화, 자동화, 자율화입니다.

ERP로 대표되는 SAP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역시 지능화, 자동화, 자율화의 흐름을 반영하면서 고객사가 지능형 기업으로 변신하도록 돕습니다. 자율 주행차를 타는 사람과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타는 운전자의 생활 방식은 전혀 다른 모습이죠. 지능형 ERP를 사용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도 전통적인 ERP를 쓰는 기업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SAP를 쓰는 회사는 지능형 기업이다

SAP가 설립된 1972년 경에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나 생산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통합성, 표준화, 자동화에 초점을 둔 전사적자원관리(ERP) 같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중요했죠. 지금도 비슷하지만 이제는 기업 내부의 업무만 잘 해서는 급격한 시장 변화나 업계 지각 변동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데이터의 활용이 더 중요하죠.

최근 논의되는 디지털 전환의 초점이 바로 그겁니다. 데이터에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통찰(인사이트)을 얻고 이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합니다. 이 부분이 반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를 자동화하거나 새로운 프로세스로 만들어 관리하죠. 그래서 세상은 이제 프로세스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 경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b-Porsche und SAP gehen strategische Partnerschaft ein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프로세스 아키텍처 등의 공동 혁신을 추구하는 SAP와 포르쉐의 전략적 제휴

데이터가 늘어나면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기 어렵죠. 그래서 머신러닝을 통해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고 사람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이끌어 내고 필요한 개선 조치는 뭐가 될지, 언제 개입하면 좋은지 등을 제안해 주는 디지털 비서 같은 기술이 중요합니다. 자동화를 위해서는 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iRPA)나 프로세스 마이닝 같은 기술도 필요하죠.

결국 자동화가 진행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자율 주행 차량처럼 자율 주행 기업 혹은 자율 운영 기업으로 지능형 기업의 운영 방식이 바뀝니다.

자동차 회사 벤츠가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면서도 전기차, 자율 주행차 등에 관해 투자를 계속하는 것처럼, SAP도 프로세스 통합, 표준화, 자동화에 힘쓰면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화, 자동화, 자율화를 통해 지능형 기업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업의 변신을 돕는 파트너

종합해 보자면, 현재로서는 SAP가 ERP 회사라는 사실을 부인할 필요가 없고 지능형 기업으로의 변신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능형 ERP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벤츠가 이제부터 우리는 전기차 회사다, 자율 주행차 회사다 등등 얘기하지 않는 것처럼.

어쩌면 50년 가까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을 석권해 온 SAP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업의 변신을 돕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아닐까요?

앞으로 어떤 신기술이 등장할 지는 몰라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고객사의 변신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해 가는 회사.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사가 최상의 기업 운영, 성장, 성공을 구가하도록 돕는 믿음직한 파트너.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 되는 든든한 회사.

The Best Run SAP. 그래서 최고는 SAP와 함께합니다. 왜? SAP와 함께 최고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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